챕터 276

케일럽은 더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다. 그는 방 안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다.

그는 올려다보았다.

이미 일곱 시 오 분이 지나 있었다.

시간이 더 흘렀다. 케일럽은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그는 올려다보고 일곱 시 칠 분임을 확인했다.

단 이 분밖에 지나지 않았다.

케일럽은 큰 계약을 협상할 때도 이렇게 불안했던 적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그는 방 안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거의 미칠 지경이었다. 이미 일곱 시 삼십 분이었고, 수잔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