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55

큰 소리의 따귀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모두가 깜짝 놀랐다.

패니는 얼굴을 가린 채 바닥에 쓰러졌고, 그녀의 얼굴에는 붉은 손가락 자국이 남아있었다.

패니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녀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레일라는 충격을 받았다.

방 안은 잠시 침묵에 빠졌다.

몇 초 후, 패니가 말했다. "호손 씨, 왜 저를 때리신 거죠?" 패니는 정신을 차렸고, 분노와 창피함이 밀려왔다.

"호손 씨, 어떻게 우리 사장님을 때릴 수 있으세요?"

"잘못된 사람을 때리셨어요." 여직원들이 서둘러 패니를 일으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