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9장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프란시스가 일어나 문을 열었다.

헤이든이 스파게티 접시를 건넸다.

공기 중에 감도는 긴장감을 느끼며, 그는 용기를 내어 물었다. "저녁을 많이 드시지 않으셨어요. 호텔에 뭐 더 보내달라고 할까요?"

프란시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원하는 몇 가지를 말했다.

헤이든은 메모하고 호텔 직원에게 지시하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펠릭스를 만나 대화를 시작했다.

"피터슨 씨는 윌슨 씨에게 정말 세심하시네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녀가 좋아하는 건 다 기억하고 있어요."

스파게티를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