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5 — 캐빈 인 더 우즈

계획은 밤 속에서 신속하게 짜여졌고, 마치 이미 그들 각자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 에블린은 그 단순함에 놀랐지만, 그들은 저녁 내내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어떻게 정확히 실행에 옮길지 논의했다.

이안은 그날 밤 순전히 지쳐서 잠들었다. 에블린은 그를 대화에서 배제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안에게 알빈과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이제 그녀의 유일한 선택은 그를 신뢰하는 것뿐이었다. 아들이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이상, 그에게 무언가를 숨기며 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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