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0장 개인적으로 도둑 잡기

오필리아와 린다가 떠난 지 한참이 지난 후에야 그녀는 지하실에서 나올 용기를 냈다.

집에서조차도 니암은 공공연하게 행동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녀는 모든 커튼을 닫고, 문과 창문을 잠근 후에야 조금 안전하다고 느꼈다.

숨어 지내던 날들을 생각하며, 니암은 자신이 지쳐버린 것 같다고 느꼈다.

자신의 배를 내려다보며, 니암은 이 원치 않는 아이를 없앨 수 있기를 바랐다. 이런 생각에 그녀는 자신의 배를 주먹으로 쳤고, 고통으로 소리를 질렀는데, 이는 그녀를 더욱 화나게 할 뿐이었다.

무엇을 하든, 고통받는 것은 자신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