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야.

예언자의 방식을 고수하며, 파피는 단지 노바 스코샤라고만 말했다. 마을 이름도, 내 딸의 이름도 알려주지 않았다. 사냥꾼들이 그녀의 출생 이름을 지켰는지, 그 이름이 새겨진 작은 팔찌를 손목에 차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녀가 어떻게 그들에게서 탈출했는지도 궁금하다. 너무나 많은 질문들이 있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내 몸을 휩쓸었다. 기쁨, 그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두려움, 그녀가 나를 어머니로 거부할까 봐. 불안감,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에. 자부심, 여신이 다시 한번 일어났고, 그것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