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후예 - 챕터 74 - 전쟁 2부

건너.

우리는 숲을 뚫고 달려나가자 사냥꾼들이 제와 토비아스의 늑대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내 옆의 늑대가 분노에 차서 으르렁거리더니 앞으로 뛰쳐나가 사냥꾼들을 향해 돌진했다. 그는 함정 중 하나를 향해 곧장 달려가고 있었다. 나는 있는 힘껏 달려가 화살이 발사되는 순간 그를 옆으로 몸싸움해 쓰러뜨렸다. 우리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구르다 다른 오두막 뒤에 착지했을 때 어깨의 통증에 나는 신음했다. 그는 나를 보고 으르렁거렸다. 나는 방금 전 우리가 있던 자리에 꽂혀 있는 화살들을 가리켰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