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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를 나와 그녀는 곧장 사냥 오두막으로 향했다. 걸어가는 동안 경비원들과 하인들이 부지를 돌아다니며 수색하고 부르는 모습이 보였다.

할리가 재빨리 뒤따라오며 휴대폰 키패드를 빠르게 두드리며 연락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

알렉시아에게는 걸음이 너무 느리게 느껴졌다. 그녀는 신발을 벗어던지고 오두막으로 달렸다. 할리는 신발을 주워들고 뒤따라왔다.

오두막이 시야에 들어오자 알렉시아는 속도를 늦추어 할리가 신발을 건네주고 다시 신을 수 있게 했다.

그들은 금방 오두막에 도착했다. 문 앞에는 두 명의 경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