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3

에이든

아빠가 날 방에서 나가게 한 것이 믿기지 않아. 난 그저 렉시와 잠깐 얘기하고 싶었을 뿐인데. 하지만 그녀가 날 보자마자 화가 났어. 뭐 그녀를 탓할 수는 없지. 내가 정말 심하게 대했으니까. 그녀는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 전혀 몰랐어. 다르게 접근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녀를 모욕할 필요는 없었어. 그리고 렉시가 다시 빛나기 시작했을 때 나는 다시 그녀의 고통을 느꼈어. 내가 또 쓰러지기 전에 그녀를 멈추게 해야 했어. 하지만 내가 다가가려 했을 때 내 베타가 나에게 으르렁거렸어. 그와 내 감마들이 나보다 렉시를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