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

에이든

레시의 냄새를 맡은 순간부터 그녀를 따라가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내가 대로변에 있을 때 그녀의 냄새를 맡자마자 내 늑대가 나를 밀어붙여 그녀를 따라가게 했다. 요즘 그는 정말 짜증나게 구는 놈이었다. 자기 짝을 원한다고 징징거리면서. 그는 우리가 인간 짝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녀는 우리 무리를 이끌기에는 너무 약할 테지만, 그는 멈추지 않는다. 나는 레시의 냄새를 따라가 그녀를 지켜봤다. 맹세코 그녀의 냄새는 어제보다 오늘 더 강해진 것 같다. 그런 일이 가능한지 몰랐다. 짝짓기 후나 암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