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33

기타 줄이 끊어지는 것 같았다. 환희의 순간이 그의 손 안에서 나뭇가지처럼 부러졌다. 1초 전만 해도 그는 완전한 황홀감에 빠져 있었다. 엠마와의 키스는 기억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더 좋았던 것은 그녀가 그의 키스를 원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녀는 그에게 키스를 돌려주었고, 그는 그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느꼈던 열기는 진짜였다. 그 망할 심장 모니터가 그들을 들키게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아마도 여전히 발정난 십대들처럼 열렬히 키스하고 있었을 것이다. 너무 빨리 끝났다고 엠마는 한탄했다. 마치 그녀가 잠들어 있었던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