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6.타이슨 - 말라키 I

레비가 말라키와 그의 부하들이 올리비아를 괴롭히고 그녀가 고통으로 울부짖을 때마다 웃는 영상을 보여준 이후로, 나는 그를 죽이겠다고 맹세했다.

그의 아버지가 상원의원이고 주소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서 그를 찾는 것이 내가 바랐던 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몇 달 동안의 수색 끝에 시로가 마침내 그를 찾아냈다.

말라키는 내가 그에게 무슨 짓을 할지 전혀 모른다.

젠장.

나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내가 그를 끝낼 때쯤이면 그의 어머니조차도 그를 알아보지 못할 거라는 것이다.

내 엄지손가락이 운전대 위에서 두드린다. 루벤이 운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