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25 — 드디어.드디어.

한국어 번역

나는 뒤로 끌려가며 소리를 지른다 – 아프다기보다는 놀라서 – 그리고 갑자기 빗속에서 그에게 꽉 안겨 있다. 로저가 나를 꽉 붙잡고 있다. 한 손으로는 내 팔 윗부분을, 다른 손으로는 나를 단단히 감싸 안으며 내 몸을 그의 몸에 밀착시킨다 –

그리고 그의 느낌, 내 피부에 닿는 그의 뜨거운 피부 – 내 수건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 나는 그의 감촉에 더 크게 울음을 터뜨리며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댄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가질 수 없어 –

"코라!" 로저가 바람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