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엘라를 재운 후, 난 잠시 거실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여름 저녁 공기는 상쾌했지만, 또한 따뜻해서 졸음이 왔다. 어느새 나는 완전히 잠이 들어버렸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의자가 아닌 내 침대에서 깨어났다.

이상했다... 일어나서 침대로 간 기억이 없었지만, 그렇게 있을 수 없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하품을 하며 등을 대고 누웠고, 아침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 내 뺨을 비추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내 옆에 무언가가 보였다: 사람이었다.

나는 즉시 비명을 지르며 본능적으로 침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