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집에 도착해서 바로 방으로 갔어요. 금요일 전에 충분히 쉬어야 했거든요. 로미오가 우리 데이트를 취소하는 건 절대 원치 않았고, 오늘 저녁에는 제가 기대하고 있던 시식회가 있었어요.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어요. 금방 잠들었죠. 약 2시간 후에 깼는데, 로미오는 아직 집에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가벼운 음식을 먹었어요. 예약은 저녁 7시였고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거실에 앉아 있을 때 리바이가 큰 상자를 들고 들어왔어요.

"제니퍼, 방금 당신에게 배달된 거예요."

"오, 와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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