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케이든과 로잘린은 도시 상류층에 위치한 그의 펜트하우스로 향했다. 그녀는 그와 함께라면 어디든 상관없었다. 차 안에서 내내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손등에 작은 무늬를 그리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녀는 그가 무언가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그가 먼저 꺼내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에바는 어때?" 그녀가 편안한 침묵을 깨고 물었다. "노아 삼촌이 지금 그녀를 훈련시키고 있어. 네 보호자가 되려면 배울 게 많아서 좀 더 오랫동안 본부에 있어야 할 거야. 네 친구를 떼어놓게 해서 미안해, 사랑해." 그가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