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42 — 감옥에서

베타들이 구금 시설의 문을 열자 빅터가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고, 이안이 흥분으로 들떠 그의 옆에서 따라간다. 빅터는 아이를 내려다보니 마치 디즈니월드에 온 아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 있었다. 빅터는 씩 웃으며 이안의 작은 영혼 속에 있는 알파 새끼의 기질이 무리를 운영하는 일에 매료되게 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그의 천성의 특이한 점인지 궁금해졌다.

"감옥 부분은 어디에 있어요?" 이안이 어깨에 총을 멘 베타들이 책상 뒤에서 움직이는 하얀 방으로 들어서며 경외감에 가득 찬 목소리로 물었다.

"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