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99

내 방에 다시 나타나자 소파에 분노한 라이칸 왕이 앉아 있었다. 오늘은 정말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구나. 그를 무시하고, 나는 바로 걸어가 물 한 잔을 따라 두 모금에 마셔버렸다. 오늘은 정말 피곤했고 지금 당장 필요한 건 그와 그의 또 다른 짜증 발작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었다. 깊게 숨을 들이쉬고 한숨을 내쉰 후, 그를 향해 돌아서서 그 맞은편 안락의자에 앉았다.

"뭐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어?" 나는 빨리 이 상황을 끝내고 싶어 물었다. 원래 계획은 샤워하고 명상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미친 라이칸을 상대해야 한다.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