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85 라비린스

알렉산더

"이거 좋은데. 정말 좋아." 피오나가 작성한 연설문을 다 읽고 그녀에게 노트북을 돌려주었다. "이 모든 걸 준비해줘서 정말 고마워."

"별 문제 없었어. 글을 쓰기 시작하자마자 그냥 술술 나오더라고. 브랜든에게 연설문 작가에게도 다른 것을 준비하라고 말해뒀어. 백업이 있으면 나쁠 것 없다고 생각했거든. 몇 시간 전에 우리 둘에게 이메일로 보냈어."

"이미 읽어봤어?"

그녀는 찡그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것보다 나아?"

"아니."

"그럼 볼 필요도 없을 것 같아. 네 것을 쓰자."

"좋아. 추가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