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 장 벽돌 벽

알렉산더

"피오나가 분명히 날 쫓아내지 않을 거라고 했어. 내가 머물러도 된다고 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왜 그런 말을 했겠어?"

"내가 너를 쫓아내는 게 아니야, 아이리스. 당장 궁전을 떠나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야. 내가 너를 이곳에 데려온 건 어머니의 사건을 도와주고 의료 지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였어. 이제 그 일들은 모두 끝났어."

"하지만 내가 증언을 하거나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맞지? 당신은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했지만, 그럼 법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