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92

다리우스의 시점

나는 내 방과 라카리의 방으로 들어가서 그녀를 깨우기 위해 침대로 다가갔다. 이게 쉬운 일이 아닐 거라는 걸 알기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했다.

"라카리?"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며 반대쪽으로 몸을 돌렸다. 나는 침대에 앉아 그녀의 허리에 손을 얹고 부드럽게 흔들었다.

"라카리, 자기야, 일어날 시간이야."

"안돼, 5분만 더."

나는 웃으며 그녀의 얼굴에서 머리카락 한 가닥을 치웠는데, 그게 그녀의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나를 때리려고 돌아섰다. 하지만 내 빠른 반사신경 덕분에 그녀의 주먹이 날아오기 전에 몸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