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30

케일럽의 시점

다비나를 떠나서 그녀가 화가 나 자신을 다치게 할 정도로 만든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하다. 왜 이렇게 어려워야 하는 걸까? 빈센트와 나는 그저 그녀와 함께하고,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기분 좋게 해주고, 받아들여지게 하고 싶을 뿐인데. 몇 달 전만 해도 내가 그 사건의 여파로 괴로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미친 일이다. 이제 겨우 삶의 활력을 되찾았는데,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기만 하다.

그녀는 가치가 있다. 그녀는 내 짝이다. 나는 그저 조급해지고 있을 뿐이다. 카이우스가 그녀를 만나고 싶어 안달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