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의 시점

토요일 대부분을 침대에서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보며 보냈다. 루시가 전화해서 그녀와 엘릭스가 모두 저녁 7시쯤 나를 데리러 올 거라고 했다.

우리 모두 계획을 변경했는데, 남자들이 파티에 일찍 도착하고 싶어해서 루시가 우리 여자들을 차로 데려가고 차량을 밤새 그곳에 두기로 했다.

파티는 알파의 옛 집에서 열린다고 했다. 그들은 이사했고 늘어나는 인원 때문에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서 그들의 옛 집을 두 번째 팩 하우스로 개조하고 있었다.

토레이 알파가 어젯밤 루크에게 전화해서 그와 함께 오고 싶은 사람들을 초대했고, 이는 우리 모두가 하룻밤 동안 그의 영토에 머물게 된다는 의미였다.

이미 준비를 마친 나는 전날 밤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로 말렸다. 나중에 샤워 후 머리를 펴는 동안 열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싶었다. 이미 옷장에 드레스를 걸어 두었지만 어떤 신발을 신을지는 완전히 결정하지 못했다.

제이슨이 내 방에 와서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었을 때는 이미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저녁으로 또 다른 테이크아웃을 먹었다. 그와 다른 남자들이 일찍 떠나기 때문에 우리는 빨리 주문해야 했다.

이제 막 5시가 되었고 준비할 시간이었다. 나는 샤워 후 입을 깨끗한 옷을 가져왔다. 그래야 떠나기 직전에 드레스를 입을 수 있었다.

빠르게 샤워하면서 머리가 젖지 않도록 조심했다. 면도를 하고 샤워 젤을 온몸에 발랐다. 샤워를 마치고 몸을 말린 후 팔과 다리에 로션을 발랐다.

그런 다음 이를 닦고 반바지와 끈 없는 상의를 입었다. 준비하는 동안 드레스에 화장 자국이나 얼룩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그리고 약간의 아이섀도우로 심플한 룩을 유지하기로 했다.

머리를 펴자 긴 금발이 드러났다. 머리를 편 후에 그대로 내려둘지 결정하지 못했는데, 앞머리가 계속 얼굴에 떨어졌다.

결국 머리를 뒤로 넘겨 높은 포니테일로 묶고 앞쪽에 몇 개의 클립을 추가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들어오라고 소리쳤다. 밖에 서 있는 사람이 루시와 엘릭스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너 정말 멋져 보여. 아이라이너를 추가하면 완벽할 거야!" 엘릭스가 칭찬했다. 그녀와 루시 모두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워 보였다.

나는 조금 수줍게 웃으며 화장품 가방을 보고 아이라이너를 찾았다. 내가 아이라이너를 바르는 동안 그들은 내 침대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신나니?" 루시가 물었고, 그녀의 눈이 내 눈을 따라왔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고 모두가 함께 가는 것이 기대됐다. "응,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고 다 같이 가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

두 소녀 모두 내게 미소를 지었고, 나는 그들의 눈에서 흥분을 볼 수 있었다.

"남자들은 이미 다 도착했어. 켈빈이 마인드링크로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고 알려줬어. 우리도 곧 출발해야 해." 루시가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알려주었다.

"드레스에 어울리는 신발을 아직 못 정했어. 내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내 옷장 좀 봐줄래?" 내가 부탁했다.

아직 드레스에 어울리는 신발을 결정하지 못했다. 몇 개의 하이힐, 플랫 슈즈, 운동화가 있었지만 어떤 것이 가장 잘 어울릴지 몰랐다. 너무 과한 것은 신고 싶지 않았다.

내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그들은 찾아보다가 작은 검은색 힐을 가지고 나왔다. 그것들은 내 옷과 완벽하게 어울렸다. 너무 높지 않고 상황에 적합했다.

가는 길에 우리는 엘릭스와 그녀의 짝 조셉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둘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조셉이 2년 동안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제 전 여자친구와 관계를 끝냈고, 다행히도 엘릭스를 위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의 전 여자친구는 그들이 짝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했고 언젠가 그들이 자신의 짝을 찾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를 위해 기뻐했다.

엘릭스와 조셉은 그들의 관계를 천천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짝이었고 세상의 모든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도착하는 데 약 한 시간이 걸렸고, 루시는 다행히 집까지 걸어가기에 너무 멀지 않은 괜찮은 주차 공간을 찾았다.

그 집은 거대했고, 내가 본 어떤 팩 하우스보다 컸다. 아름다웠고 숲 깊숙이 숨겨져 있었으며, 나무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고 안에는 랜턴이 걸려 있어 따뜻한 빛이 새어 나왔다.

음악이 크게 울려 퍼졌고, 음악의 비트가 이미 우리 몸을 통해 흐르고 있었으며, 춤을 추고 싶은 충동이 우리 모두를 흥분시켰다.

몇몇 십 대들은 잔디밭에 완전히 취해 누워 있었다. 우리는 길을 따라 걸으며 바닥에 흩어진 컵이나 맥주 캔을 피하려고 노력하면서 빠르게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로 붐비는 부엌으로 향했다.

강력하게 약이 첨가된 토닉의 냄새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이것은 특별히 늑대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알코올 음료였다. 알코올 함량은 일반적인 것보다 여섯 배나 높았다.

이것은 늑대인간을 취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음료로, 맛은 강하고 쓰지만 효과는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 그 안에 들어있는 강한 약물이 이런 효과를 일으켰다.

루시가 나에게 한 잔을 건네주고, 엘릭스에게도 한 잔을 건넸다. 처음에는 한 모금씩 마셨는데, 맛은 끔찍했지만 더 마실수록 목으로 넘어가기가 쉬워졌다.

잠시 주변을 관찰했다. 내가 알 수 있는 한, 이곳에는 주로 늑대인간들이 있었고, 몇몇 인간들도 있었지만 아마도 그들은 누군가의 짝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제이슨, 루크, 켈빈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결국 서로 마주치게 될 것이다.

"자, 춤추러 가자!" 루시가 음악 소리 너머로 소리치며 내 손을 잡고 댄스 플로어로 끌어당겼다. 엘릭스가 바로 뒤를 따랐다.

나는 즐기고 싶었다. 지난 몇 년은 힘들었고, 나는 약간의 재미를 누릴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춤추고, 웃고, 미소 지었다. 노래에 맞춰 노래하고 더 많은 토닉을 마시는 동안 내 얼굴에서 미소를 지울 수 없었다.

제이슨이 마침내 우리를 찾았을 때, 내가 몇 잔이나 마셨는지 손가락으로 셀 수도 없었다. 그는 내 상태에 그다지 감명받지 않았다. 나는 멈출 수 없는 웃음이 터지거나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즉시 대화 주제를 바꾸지 않고는 대화를 이어갈 수 없었다.

나는 여전히 춤을 추고 있었고, 엉덩이를 흔들며 음악의 비트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남자들이 멀리서 우리를 지켜보는 동안 루시와 엘릭스도 나와 함께 춤을 추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감각이 나를 덮쳤다. 마치 기차가 나에게 충돌한 것처럼 순간적이었다. 불안감과 기대감이 밀려와 그 출현으로 거의 술이 깨는 것 같았다. 내 늑대가 내 마음 속에서 맴돌며 표면으로 나와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했다. 내가 취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제력을 유지하며 그녀를 억눌렀다.

내 안의 늑대가 꿈틀거리며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긴장시켰는지 궁금해했다. 나는 춤추는 것을 완전히 멈추고, 눈을 깜빡이며 군중 속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바로 그때, 나는 그를 보았다.

그가 나에게 다가오는 동안 '짝'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 속을 맴돌았다. 그의 180센티미터 넘는 키가 나를 압도했다.

그의 분위기는 위압적이고 강했으며, 오직 알파만이 지닌 것이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근육질에 그을린 피부와 내 눈을 꿰뚫는 에메랄드 그린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뒤로 넘긴 검은 머리와 조각된 듯한 턱, 날카로운 광대뼈와 도톰한 입술을 가졌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섹시했다.

나는 갑작스러운 생각에 살짝 입술을 깨물며 얼굴을 붉혔다. 부끄러움에 눈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며 붉어진 뺨을 숨기고 싶었다.

그의 손이 내 턱을 잡고 부드럽게 들어올렸다. 우리의 눈이 마주치자 내 피부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이 일었다.

"나는 토레이야." 그가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목소리는 깊고 감각적이었으며, 내 배 속의 나비들이 점점 더 날갯짓했다.

"나는 에바야." 나는 대답했다. 내 목소리는 약간 긴장되어 있었고 그의 것처럼 자신감 있게 들리지 않았다.

그의 미소가 더 커졌고, 모든 사람들이 멈춰 서서 우리가 만든 장면을 응시하는 동안 그의 눈은 잠시 내 눈에서 떠났다.

그는 모두를 무시했고, 토레이가 내 손을 잡아 내 친구들로부터 멀어질 때 모두 다시 춤추고 술 마시기 시작했다. 내 친구들은 모두 나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참고로 너 정말 아름다워." 우리가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그가 말했다. 그는 나를 그의 옛 침실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방으로 안내했다.

나는 뺨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멈추기 위해 볼 안쪽을 깨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내 반응에 장난스러운 으르렁거림을 내며 낄낄 웃었다.

"네가 부끄러워할 때 귀여워."

나는 그 말에 웃었다. 그건 완전한 거짓말이었다. "나는 토마토처럼 보여."

그는 내 대답에 재미있어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의 깊은 웃음소리에 내 미소는 더 커졌다.

우리는 몇 시간 동안 그의 침대에 앉아 이야기하고, 웃고, 서로를 알아갔다. 그것은 내가 생각했던 모든 것이었다. 우리 관계의 시작이자 마킹과 짝짓기 과정의 시작이었다.

토레이가 내 턱을 만졌을 때 음악은 거의 사그라들었다. 그의 손가락이 내 목 뒤로 움직였다.

나는 긴장하지 않으려고 했다. 자신감 있게 앞으로 움직여 내 입술을 그의 입술에 가져갔고, 우리의 혀가 엉켜졌다. 알코올의 가벼운 맛이 있었지만, 그의 손이 내 엉덩이로 움직여 내 몸을 그의 위로 끌어당기는 동안 나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잠시 후 그는 우리를 뒤집어, 그의 근육질 몸이 내 위에 우뚝 서 있었고, 그의 입술은 내 목과 가슴에 가볍고 고문스러운 키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