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3 — 로저의 부상

코라의 비행장에서 의사들과 함께 일한 첫 주는 압도적이면서도 매혹적이었다. 그녀는 의학 전문 지식과 기술적 노하우에서 바나란 의사들보다 한참 뒤처진 느낌이었지만, 그들은 그녀의 부족함에 대해 환영하고 인내심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일에 몰두하며, 주요 시술을 시작하고 환자를 독립적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배울 때까지 고급 간호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코라는 의대 초반 시절처럼 느꼈다. 마치 그녀의 뇌가 이미 새로운 정보로 흠뻑 젖은 스펀지인데도 여전히 더 많은 것을 흡수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그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