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72 — 숲속의 아기

신클레어와 나는 동시에 숨을 들이쉬었고, 내 눈이 번쩍 떠지며 그의 눈과 마주쳤다. 우리는 둘 다 그 자리에 얼어붙었지만, 또 다른 울음소리가 들리자 우리는 즉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숲을 뚫고 달리며 우리 아들을 찾았다.

"라페!" 내가 외쳤다. 신클레어가 그의 긴 다리로 나를 앞서가는 동안 내 목소리는 절박했다. "라페, 아가! 엄마 아빠가 간다!"

라페의 울음소리가 이제 더 크고 선명해졌다. 진짜 아기가 진짜 눈물을 흘리며 우는 소리였다. 그리고 갑자기 내 눈 구석으로 무언가가 보였고, 나는 미끄러지듯 멈춰 섰다. 신클레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