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다음 날, 코라와 로저가 일찍 찾아왔다. 로저와 싱클레어는 엄숙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가 그들의 보좌관들과 자문단과 함께 곧 다가올 소식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러 갔다. 우리 정찰팀에 따르면 아탈락시안 대표단이 어젯밤에 정말로 고국으로 돌아갔고 새벽까지 회의를 한 것으로 보였다.

이는 그들이 언제든지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싱클레어는 공식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지금 그와 로저는 전쟁이 선포되는 즉시 국민에게 전달될 메시지를 녹음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