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99 - 싱클레어가 엘라에게 말한다

싱클레어

내 늑대가 피부 표면에서 긁어대며, 밖으로 나가 리디아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를 악물고 그 악의에 찬 암늑대를 노려본다. "리디아, 이번 달에 나를 협박하려는 두 번째 사람이네. 솔직히 말하자면 - 이제 정말 지겹군."

눈을 굴리며 계속한다. "그리고 내가 문 밸리 언론사 이사회 멤버라는 걸 잊은 모양이군. 이 도시의 모든 주요 출판사에 지분을 갖고 있어. 게다가 어떤 언론사도 왕자가 선거에서 이기길 원하지 않아. 그가 이기면 언론의 자유가 사라지니까."

리디아가 으르렁대며 두 손을 휘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