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

이사벨

햇빛이 물 위에 비쳐 반짝거리고 있었고, 물은 너무나 맑아서 내가 달려가자마자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얼마나 차가운지는 상관없었다. 옷을 입은 채로 뛰어들어 바닥까지 헤엄쳤다. 나는 인어공주인 척하며 어떤 특별한 사람이 와서 나와 함께 장난치기를 바랐지만, 그는 너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느라 바빴다. 고개를 들어 보니 브라이슨이 고개를 저으며 장작을 모으고 있었다. 나는 손으로 물을 그의 방향으로 튀겨 실제로 그를 맞혔다. 그는 하던 일을 멈추고 나를 향해 돌아섰다. 그가 작게 으르렁거렸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