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บท
1. 챕터 1
2. 챕터 2
3. 챕터 3
4. 챕터 4
5. 챕터 5
6. 챕터 6
7. 챕터 7
8. 챕터 8
9. 챕터 9
10. 챕터 10
11. 챕터 11
12. 챕터 12
13. 챕터 13
14. 챕터 14
15. 챕터 15
16. 챕터 16
17. 챕터 17
18. 챕터 18
19. 챕터 19
20. 챕터 20
21. 챕터 21
22. 챕터 22
23. 챕터 23
24. 챕터 24
25. 챕터 25
26. 챕터 26
27. 챕터 27
28. 챕터 28
29. 챕터 29
30. 챕터 30
31. 챕터 31
32. 챕터 32
33. 챕터 33
34. 챕터 34
35. 챕터 35
36. 챕터 36
37. 챕터 37
38. 챕터 38
39. 챕터 39
40. 챕터 40
41. 챕터 41
42. 챕터 42
43. 챕터 43
44. 챕터 44
45. 챕터 45
46. 챕터 46
47. 챕터 47
48. 챕터 48
49. 챕터 49
50. 챕터 50
51. 챕터 51
52. 챕터 52
53. 챕터 53
54. 챕터 54
55. 챕터 55
56. 챕터 56
57. 챕터 57
58. 챕터 58
59. 챕터 60
60. 챕터 61
61. 챕터 62
62. 챕터 63
63. 챕터 64
64. 챕터 65
65. 에필로그
66. 보너스 챕터: 트라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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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
페이튼
다음에 깨어났을 때, 내 눈은 뻑뻑하고 흐릿했으며 목이 아팠다. 마지막으로 울면서 잠들었던 때는 아버지의 장례식 날이었다. 이번은 훨씬 더 끔찍하게 느껴졌다. 아버지를 많이 사랑했지만, 부모의 너무 이른 죽음에 대비할 수 있는 만큼은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준비할 시간이 있었던 싸움의 끝이었다. 그것은 우리의 손을 떠나 의사들과 신의 손에 맡겨진 일이었다.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악몽의 시작 같았다. 어떻게 끝날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이게 최악인 걸까, 아니면 이건 순탄한 항해일 뿐이고 아직 나쁜 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