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장 열린 여인

서재에서.

오필리아는 더 이상 여기에 머무르고 싶지 않아 일찍 집에 가고 싶었다.

서재에 들어서자마자, 피네건은 사우스웨스트 프로젝트 제안서를 그녀에게 던지며 명령했다. "다시 해."

"네, 애벗 사장님." 오필리아는 제안서를 집어들고 살펴본 후 물었다. "애벗 사장님, 이 제안서에 문제가 있나요?"

피네건의 차가운 시선이 그녀에게 고정됐다. "내가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줘야 하나?"

피네건의 불쾌감을 감지한 오필리아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애벗 사장님, 바로 다시 하겠습니다."

한편, 그녀는 속으로 불평했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