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5 장 내면의 혼란

이 말을 듣자 니암과 나탈리는 모두 놀란 표정으로 도비를 바라보았다.

나탈리가 물었다. "왜 갑자기 서두르는 거야? 리키는 아직 병원에 있는데. 왜 갑자기 결혼 날짜를 앞당기려고 하는 거야?"

니암은 불만스러웠지만 표현할 용기가 없었다.

도비는 나탈리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니암에게 물었다. "니암, 너는 어떻게 생각해?"

니암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 계획대로 따를게요."

"좋아, 그럼 결정됐네," 도비가 말했다. "10월 1일이 좋은 날이야. 그의 가족과 상의해서 그날로 정할게."

10월까지는 3개월도 채 남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