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1 장 최근의 거리

피네건이 집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은 밤이었다.

오필리아는 낮잠을 자다가 악몽에 깨어났다.

침대 옆에 앉아 오필리아는 도비가 남긴 기념품을 바라보며 회상했다. 그녀의 기억 속에서 도비는 여전히 생생한 사람이었고, 마치 떠난 적이 없는 것 같았다.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고 피네건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오필리아는 기념품을 서랍에 넣었다.

피네건은 약간 취한 상태로 돌아왔다. "오페, 왜 아직 안 자고 있어?"

피네건은 오필리아를 깨울까 봐 최대한 조용히 걸으려고 노력했다.

원래는 옆방 손님방에서 자려고 했지만, 자신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