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22 변경됨

바바라는 한숨을 쉬었다. "그래, 캐스피안이 나타났어. 그들은 약속이 있었거든. 테이트가 돌아왔을 때, 캐스피안이 어떻게 그녀를 외면할 수 있겠어? 카렌, 이 일에 공정하게 행동할 수 없어. 감정이란 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거잖아, 알지?"

바바라는 카렌의 손을 잡고 위로하려 했다. "세상엔 좋은 남자들이 많아. 우리는 테이트에게 많은 빚이 있어. 카렌, 테이트에게 화내지 마. 그녀를 좀 이해해 줘, 알았지? 네가 필요한 건 뭐든지, 우리가 다 해결해 줄게."

카렌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예전 같았으면 화를 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