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장

마리암~

눈을 떠보니 병상에 누워있었다. 여긴 어디지? 내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오른쪽을 보니 신디가 있었다.

"깨어났구나, 정말 다행이야.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날 그렇게 걱정시키지 마."라고 그녀가 말했다.

"말해줘, 내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내가 물었다. 일어났던 모든 일이 실제였는지 아니면 여전히 내 상상 속 일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너무 지쳐 보였어. 그리고는 머리를 꽉 잡고 비명을 지르더니 쓰러졌어. 너무 무서워서 학교 보건실로 데려왔어."

"방금 말한 게 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