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그냥 죄책감을 느끼는 것

오랫동안 재커리를 보지 못했던 데메트리우스는 눈에 띄게 들떠 있었다. "대박!"

말을 한 직후, 데메트리우스는 자신을 바라보는 셉의 눈길을 발견했다.

'아빠는 쿡 선생님이 우리와 저녁 식사를 하는 것에 별로 기뻐하지 않는 것 같아. 왜 아까 뭐라고 말하지 않으셨을까?' 데메트리우스는 궁금했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재커리를 좋아했고 그가 저녁 식사에 함께 하기를 원했다.

재커리는 샤론 옆에 털썩 앉더니 셉을 힐끗 보았다. "파티에 불쑥 끼어들어서 미안해요."

셉은 침착함을 유지했다. "침범이라는 걸 알고 계셨다면, 쿡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