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화 분노에 기절하는 타일러

알렉스가 앞으로 달려가 여전히 다투고 있는 데이비드와 클라라에게 소리쳤다. "그만해요! 할아버지가 방금 쓰러지셨어요!"

데이비드와 클라라는 그 소식에 깜짝 놀라 돌아보며 즉시 말다툼을 멈췄다.

"아버지!" 데이비드는 타일러의 곁으로 달려가 그를 깨우려고 했다. 클라라도 똑같이 놀라서 재빨리 119에 전화를 걸었다.

타일러는 창백해 보였고, 모두가 공포에 휩싸였다.

그들은 타일러가 지금 죽게 할 수 없었다. 그렇게 되면 스미스 그룹을 되찾을 기회를 영영 잃게 될 테니까!

곧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가까워졌다.

구급대원들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