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9 장 당신은 정말로 참여해야 하는가?

세 사람이 걸어와서 셉의 시큰둥한 표정을 발견했다. 샤론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스미스 씨, 오래 기다리셨나요?"

셉은 짜증을 감추며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아니, 안으로 들어가자."

그때 데메트리우스가 샤론을 올려다보았다. "엄마, 나 화장실 가야 해. 같이 가 줄래?"

샤론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좋아."

"내가 데메트리우스를 화장실에 데려갈게요. 먼저 들어가세요," 샤론이 말했다.

샤론과 데메트리우스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셉의 표정이 차갑게 변했다. "쿡 씨, 우리 가족은 그냥 동물원을 즐기려고 하는 거예요.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