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8 장: 모든 거짓말멍청하고 멍청한 거짓말이야

달리아의 시점

"리아? 너... 맞니?" 문 반대편에서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냥 아무나가 아니었다. 난 어디서든 그 목소리를 알아볼 수 있었다. 재빨리 바닥에서 일어나 눈물을 닦고 문을 열었다.

"지? 여기서 뭐 해?" 나는 그녀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여긴 화장실인데..." 그녀가 주변을 가리켰다. "여기서 내가 뭘 하겠어?" 그녀가 말했다. "애슐리가 밖에서 약혼자를 만나러 왔다는 헛소리를 떠들고 있었어. 너를 'PA 걸'이라고 부르더라." 그녀는 혐오감에 코를 찡그리더니 나를 자세히 살펴봤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