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아의 시점

매번 그들이 서로 껴안고,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가 그녀를 어떻게 만졌는지, 그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모든 것을 잊고 싶었다. 그냥 내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좋겠다. 스콧과 에마를 만난 날을 저주했다. 그들을 만난 적이 없었으면 좋겠다. 몇 시간 전만 해도 그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이고 내 삶을 더 나아지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불행히도 완전히 반대였다. 거리 아래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이 내 생각을 방해했다. 나는 술을 마시는 타입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여기서 세워주세요," 나는 택시 기사에게 돈을 건네기 전에 말했고, 그리고 택시에서 내렸다. 클럽 바로 앞에 서 있었는데, 그 위에는 '더 그루빙 게타웨이'라고 쓰여진 커다란 간판이 빛나고 있었다. 솔직히 웃기다고 생각했다. 이것이나 오늘 밤 울면서 잠드는 것이나 둘 중 하나였다. 바에 들어가기 전에 혼잣말을 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댄스플로어에서 신나게 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나는 카운터로 향했다.

"손님,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웨이터가 내 존재를 알아차리자마자 물었다.

"취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요," 나는 바로 핵심을 말했다. 웨이터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그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건 그의 일이 아니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이 만족하도록 하고 그가 돈을 받는 것뿐이었다.

"알겠습니다, 손님... 이것이 마음에 드실 것 같네요." 그는 무엇인지 모를 음료를 한 잔 따라주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상관없었다. 내가 말했듯이, 취할 수만 있다면 문제가 없었다.

보통이라면 시간을 들여 즐겼겠지만, 지금은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 아예 생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술을 단숨에 마셨다.

"한 잔 더요," 나는 그의 앞에 잔을 놓으며 주문했다.

"알겠습니다, 손님," 그가 말하며 다른 잔을 따라주었다. 그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 같았지만, 그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가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말한 대로 하는 것이었다: '계속 따라주세요'.

몇 잔을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완벽했지만, 더 필요했다. 아직도 모든 것이 기억났기 때문에 계속 더 달라고 했다.

"음... 손님, 더 마시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그가 내가 그를 노려보는 것을 보고 말을 멈췄다.

"당신 돈이에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왜 신경 쓰세요, 응?!" 나는 조금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네요," 나는 돌아서서 술을 마시고 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의 옆모습만 볼 수 있었지만, 정말 잘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계속 그곳에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는 웨이터에게 가라고 손짓했고, 우리와 함께 술만 남겨두었다.

"무슨 일이에요?" 나는 분명히 짜증이 난 상태로 물었다. 내 얼굴에 그 감정이 다 써 있었을 것이다.

"안녕," 그가 나를 향해 돌아서며 계속 술을 마셨다. 그의 얼굴을 봤을 때 거의 잔을 떨어뜨릴 뻔했다. 비록 취해서 시야가 흐릿했지만, 그가 나에게 정말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특징을 여전히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그는 너무 섹시했고, 스콧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제트 블랙 머리카락이 거의 한쪽 눈을 가리고 있었는데, 조명 아래서 반짝여서 마치 샤워를 막 마친 것처럼 보였다. 그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눈을 가지고 있었고, 세상에, 그의 입술은 내 입술을 부르고 있었다. 그는 정말 남자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몸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는 흰 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위쪽 두 개의 단추를 열어두어 가슴이 충분히 보일 정도였고, 나는 재빨리 훔쳐볼 수 있었다. 그는 정말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이 남자는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었다.

"너무 섹시해요," 나는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여전히 그를 빤히 쳐다보며. 그가 손가락을 튕겨 나를 현실로 돌아오게 했다.

"자기야, 내 눈은 여기 있어,"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그는 매우 깊고 섹시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진정한 아도니스였다. 그가 내가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나는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그것은 좋은 음료였고 또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잔에 술을 또 따랐다. "이렇게 예쁜 여자가 화가 난 이유를 말해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얘기해 줄래?" 그가 나를 훑어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부인할 수 없었다; 그것은 나를 너무 기분 좋게 만들었다.

"나랑 춤을 춘다면," 나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그의 반응으로 보아, 그는 분명 그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미안해..." 그는 웃으면서 병을 카운터에 내려놓았다, "잘 못 들었어." 그의 눈이 반짝였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알고 싶은 거지, 맞지?" 나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계속했다, "그럼 나랑 춤을 추면서 내 기분을 풀어줘. 그러면 내가 처음에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말해줄 수 있을지도 몰라." 나는 귀여워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말했다. 뭐, 나를 탓할 수는 없었다. 내 앞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섹시한 남자가 있었고, 그를 그냥 놓칠 수는 없었다.

그는 카운터 위에 있는 자신의 팔에 턱을 기대고, 여전히 내 제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몇 초 후, 그는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손을 내밀었다.

"글쎄, 내가 거절할 이유가 없네." 그는 얼굴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었는데, 그것이 나를 흥분시켰다. 나는 재빨리 그의 손을 잡고 댄스 플로어로 따라갔다. 음악은 시끄러웠고 모두가 춤을 추고 있었다. 나는 그를 마주보지 않도록 돌아서서 내 팔을 그의 목에 감았고, 그렇게 하면서 내 엉덩이를 그의 사타구니 주위에서 흔들었다. 내가 본 바로는, 그는 정말 그것을 좋아했다. 그는 내 허리를 잡고 나를 더 가까이 당겼고, 나는 그의 성기가 내 엉덩이에 닿는 것을 느꼈다. 오 맙소사, 우리는 계속 춤을 추고 서로를 애태우다가 그가 내게 말을 걸었다.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지는 않네," 그가 나를 돌려 그를 마주보게 하고 손가락으로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그의 터치가 나에게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 척해야 했다; 그것은 완전히 반대였다.

"사실, 나는 좀 그래... 오늘 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기로 했어. 내 남자친구가 그의 침대에서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했거든. 뭐, 그냥 아무 여자가 아니라, 내 가장 친한 친구였어. 그래서 그걸 머리에서 지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어," 그가 듣는 동안 내가 말했다. 나는 다시 내 손을 그의 목에 감았다.

"글쎄, 그가 그렇게 한 것이 다행이네. 그러지 않았다면, 네가 오늘 밤 여기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 그의 눈은 많은 욕망으로 더 어두워졌다.

"맞아." 나는 그의 가슴을 만지고 손가락으로 그의 복근을 쓸어내렸다. 나는 그가 셔츠를 벗은 모습을 보고 싶어 갈망했다. 나는 그의 몸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 그가 내 턱을 들어올렸을 때 방심하고 있었다.

"우리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도 될 것 같아." 그가 자신의 입술을 내 것에 부딪칠 때까지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그때 나는 내가 더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내 아랫입술을 물었고, 나는 입술을 벌리면서 부드러운 신음을 내뱉었다. 그는 천천히 그의 혀를 내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몇 초 후,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떨어졌다.

나는 그의 눈을 읽을 수 있었다; 그것들은 욕망과 정욕으로 어두웠다. 나는 확실히 이것이 끝나길 원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몰랐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확실했다—그를.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 나는 망설이며 물었다.

"네가 영영 묻지 않을 줄 알았어..." 그는 내 손을 잡았고, 나는 따라갔다. 그가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몰랐지만, 이 상황이 좋아서 나는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