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장

이른 봄 날씨는 아직 쌀쌀했고, 가랑비가 내리는 주말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일에 아직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로즈우드시티 광산 참사

이 해시태그가 그 순간 실시간 트렌드였다.

에이든은 여론을 통제하려 했고, 프랜시스도 마찬가지였다.

에이든은 트렌드 주제를 삭제하고 싶어했고, 프랜시스는 그것을 상위권에 유지하기 위해 돈을 쓰고 있었다.

반면 올리의 영상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모든 사람들이 광산 참사 주제로 몰려들었고, 그 인기는 빠르게 천만을 넘어섰다.

그리고 여전히 증가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