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루시는 숨을 헐떡였다. 방금 들은 말을 믿을 수 없었고,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닉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거칠고 강렬하게 내리꽂혔다. 루시의 눈이 충격으로 커졌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것을 차지하며 숨이 막힐 정도로 긴박하게 요구했다. 그의 입술은 뜨거웠고, 그의 키스는 거칠고 절박했다. 그는 그녀를 차가운 돌벽에 밀어붙이고, 자신의 몸으로 그녀를 꼼짝 못하게 했다.

잠시 동안 루시는 얼어붙었다. 닉의 혀가 그녀의 입술을 뚫고 들어와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갈망으로 그녀의 입안을 탐험하는 동안 그녀의 정신은 혼란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