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장

스카일러는 래리의 실망한 표정을 보고 그가 점수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제리의 분위기를 알고 있었고, 킴벌리가 그의 손아귀에 있는 상황에서 일이 험난해질 것이라는 것도 알았다.

스카일러는 속으로 불안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해야 했다. 그녀는 래리에게 부드럽게 물었다. "어머님이 또 힘들게 하셨어요?"

그녀는 그에게 물 한 잔을 건넸다. "연세가 드셨잖아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래리는 물을 받아 단숨에 마셨지만, 여전히 속에서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스카일러는 계속 말했다. "하지만 진지하게 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