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8장

제리는 내가 그의 팔 안에서 떨림을 멈춘 것을 알아챘다.

내가 잠들었다고 확신하자, 그는 나를 침대에 부드럽게 눕혔다.

그는 수건을 가져와 적신 다음, 내 얼굴의 눈물 자국을 닦아냈다.

그 후, 제리는 빠르게 샤워를 하고 이불 속으로 들어와 나를 다시 그의 품에 안았다.

나는 긴 꿈을 꾸었다. 클레어를 만난 날부터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들, 그리고 납치 사건, 폭발, 클레어의 죽음까지. 나는 그녀를 마지막으로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누구를 탓해야 할까? 세실? 하지만 결국, 나 자신을 탓해야 한다. 클레어와 아이를 지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