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장

프란시스와 제리는 동시에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들이 움직이기 전에 레이니가 프란시스를 불러세웠다. "가족 주치의에게 먼저 검진을 받아봐."

제리는 다시 털썩 앉아 계속 식사를 했다.

프란시스도 어쩔 수 없이 다시 앉을 수밖에 없었다.

레이니는 에인즐리에게 의사를 부르라고 했고, 밴스가 금방 도착했다. "피터슨 씨, 한번 봅시다."

프란시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철저한 검진 후, 밴스는 그의 상태를 물었다.

프란시스는 그저 아프고 잘 들리지 않는다고만 했다.

밴스가 무엇을 물어도 프란시스는 같은 대답만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