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6장

"쳐다봤다고?" 제리가 비웃었다. "너는 정오에 일어나서 네 침대에서 그녀를 발견했잖아. 네가 깨기 전에는 어땠는데?"

프란시스는 새벽 3시경에 쓰러져 잠들었다가 정오에 깨어난 것만 기억났다.

프란시스가 살짝 찡그렸다.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해? 한밤중에 이런 일을 위해 대기 중인 의사가 있을까?"

제리가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신혼여행으로 오션크레스트 시티에 간다는 걸 알고 있었어. 계획이 있었다면 미리 준비했을 거야. 인공수정은 빠를수록 좋으니까."

프란시스는 여전히 이해가 안 됐다. "사이먼이 바로 한 층 아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