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모세/데몬 - 더 트윈 I

오랫동안 나는 루시퍼 곁에 서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신이 나를 창조한 순간부터 그랬다. 나는 다른 천사들처럼 완벽하지 않았기에, 무시당하고, 잊혀지고, 다른 천사들처럼 세계를 돌볼 자격이 없다고 여겨졌다. 내 뒤에서 많은 이들이 나를 조롱했다. 나는 그들에게 더 웃을 거리를 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있었다.

루시퍼가 미카엘과 싸우고 지옥을 만든 후, 나는 그를 따라갔다. 내게는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날개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았다.

루시퍼는 미움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했다. 그가 완벽하지 않아서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