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올리비아 - '서프라이즈' II

안셀과 모스가 큰 피자 상자 세 개를 들고 집에 들어와 재스퍼와 내가 만든 감자 샐러드 옆 식탁에 올려놓는다. 타이슨은 바삭한 양파링을 만들었다.

"버거를 만들 거라고 했잖아?" 나는 테이블을 마저 차리면서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모스가 미안한 표정을 짓는 동안 안셀은 어깨를 으쓱했다. "계획이 바뀌었어."

루벤이 루트비어 여섯 팩을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내 생각에는..." 소파에서 타이슨과 재스퍼가 그를 집중해서 지켜본다. 루벤의 눈이 가늘게 좁아진다. "모스가 버거를 태워먹었을 거야."

나는 모스에게 입술에 가볍게 키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