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루벤 - 더 피어싱 세레모니

북받침에서 나오는 큰 소리가 바닥 전체를 진동시킨다.

마침내 피어싱 의식의 날이 왔다. 올리비아가 모든 면에서 우리의 것이 되는 날. 악마와 인간이 융합되어 마음과 영혼이 하나가 되고, 영원히 올리비아와 결합하는 날.

수년 동안, 나는 삶을 포기하고 내 악마가 서서히 내 영혼을 소모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기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죽고 싶었지만, 나는 계속 살았다. 왜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북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지며 올리비아의 도착을 알린다.

—지금까지.

올리비아.

그녀는 항상 내 저주이자 구원이었다.

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