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5 - 배틀

공포에 질려 주위를 둘러보며 나는 다그쳤다. "어디? 그는 어디로 갔어?"

"그의 명령은 당신을 데리고 나가는 것이었어요, 셀린." 헬렌이 알려주었지만, 그 명령을 따를 생각이 별로 없는 듯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당신은 고집 센 젊은 여성이고, 저는 그저 늙은 여자일 뿐이죠. 당신이 나를 제압하고 그들을 쫓아가는 건 너무나 쉬울 거예요."

"그들이라고요?" 내가 되풀이했다. "그가 혼자가 아니라고요?"

"그래." 내 뒤에서 깊은 목소리가 들렸다. 경비병들을 처리하러 가기 전에 헬렌과 함께 서 있던 남자였다. "그는 반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