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33 - 야만인

데릭

헤이즐의 숨이 그 광경에 멈칫하더니, 그녀는 쓰레기통을 향해 달려가 뛰어올라 안을 더 잘 들여다본다. 그녀의 늑대가 낑낑거리고, 그녀가 텔레파시로 말한다. "여기 있어요."

내 심장이 목구멍까지 뛰어올라, 나도 그녀 옆의 쓰레기통 위로 뛰어올라 안을 들여다본다. 내 앞에 펼쳐진 광경은 끔찍하다. 쓰레기통 안에는 사지가 잘린 시체들이 쌓여 있고, 그 특징으로 보아 내 전사들이 조각조각 나뉘어 있는 것을 알아볼 수 있다.

누가 이런 짓을 하지? 그들은 야만인이야!

헤이즐이 쓰레기통에서 뛰어내려 인간으로 변신하고는, ...